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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小考)

04. 쇼티지(Shortage)에 대한 생각

by 선동가 2021. 3. 11.

참고: 르네상스 자산운용 이건규 대표, 삼성증권 Shortage를 보다

 

근래 주식 관련 공부를 하면서 여러가지 자료를 공부하게 되고 

해당 자료들을 종합하여 나의 주식 방향으로 정리하려 한다. 

 

이번 시간은 Shortage다. 

쇼티지는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발생한다. 

쉽게 말해 수요>공급을 뜻한다. 

 

쇼티지는 작년과 올해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단어다. 

관련 쇼티지로

2020년 마스크 대란, 와이어링 하니스(wiring harness)부터 시작하여 올해 차량용 반도체 등이 있었다. 

 

저런 현상들을 미리 알면 나는 주식으로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전체 산업 현황을 내가 다 아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런 부족 현상 때 쉽게 돈을 벌지 못한다. 

왜냐하면 저런 쇼티지는 단기적 일시적이기 때문에 이미 내가 들어갔을 때에는

고점일 확률이 아주 높다. 

(고점에서 하락하가 회복을 못할 가능성이 아주아주 높다)

 

그래서 나는 저런 쇼티지는 버리고 

기술(혁신과 현실 사이의 Shortage; 삼성증권) 쪽으로 관심을 가져 보려 한다. 

(저번 시간에 Hype cycle을 우연히 알게 되고 꾸준히 나의 주식 철학과 접목 시키려는 생각을 하였다)

 

Hype cycle과 Shortage는 삼성증권 보고서에 의하면 좋은 Shortage로 분류를 하고 있고 

나의 생각도 같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기술의 초기 시장에서는 

너도나도 기술을 개발하게 되고 

우리는 그 기술이 핫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관련 종목을 산다. 

순식간에 펌핑이 나지만 

그 기술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실적도 없을뿐더러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그러면 주가는 하락하고 그 기술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게 된다.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하나둘 사라진다.

그 후 그 기술이 빛을 보게 된다면! 

몇 없는 기업들은 엄청나게 성장을 하고 주가도 오르게 된다!

 

아무튼 삼성증권 보고서에서 말하는 2차랠리, Shortage 단계는 아래 단계 중 4단계다.

 

Hype cycle

1. 기술 촉발(Innovation Trigger; 혁신적인 기술로 조명받는 시기, 태동기)

2. 기대 거품의 정점(Peak of Inflated Expectation; 거품기)

3. 환멸의 골(Trough of Disillusionment; 대중의 관심이 사라지고 사업을 포기)

4. 깨우침 단계(Slope of Enlightenment; 재조명기)

5. 생산성 안정기(Plateau of Productivity; 매출 증대의 시기)

 

 

4단계에서 살아남은 '승자' 들을 중심으로 대규모의 2차 랠리가 본격화된다.

4단계에서 기술의 진보와 가격 하락으로 기술은 상용화되지만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한다.

 

우리도 4단계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 

 

또 처음 글 쓸 때에 비해 

힘이 빠지게 되어

글을 마쳐야 한다.

 

결론

결국 공부를 해야 한다. 

기술 공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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